트베르스카야 거리 미뜨로 뿌슈킨스카야 옆에 위치한 러시아 현대사 박물관에는 러시아 혁명의 모든 자료가 수집되어 있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각종 문서, 희귀사진, 깃발, 메달 및 훈장, 책, 자서전, 정부에서 수여한 각종 물건들, 그리고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1959년 우주 정거장, 루닉 2호가 달에 가지고 간 문장 사본, 원자력 쇄빙선 레닌호 모형 등의 전시물이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박물관 모습이다. 

 박물관을 지키고 있는 대포와 탱크. 모형인지 실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정비되어 있는 모습이 관리를 잘하고 있는듯한 눈치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러시아 지도와 문양, 메드베데프 대통령이다. 푸틴이 다시 대통령이 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조만간 성사될 것 같은데 그러면 저 사진도 푸틴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위 사진 바로 오른족에 있는 푸틴의 사진.

 19세기 후반, 20세기 초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1904~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전투복이다. 진 전쟁에서, 적군의 옷을 전시해놓는게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역사를 숨기고 창피해하는 것보다 당당히 이렇게 보여주는게 멋있어 보였다. 바로 저 나라하고 대비되는 부분이다.

 러시아 전함.

 개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침을 분비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조건 반사'로서 뇌의 작용에 대해 연구한 안드레이 파블로프다. 이름은 잊었겠지만 다들 고등학교 떄 배웠을 것이다. 다들 소화와 신경지배의 연구로 1904년 노벨생리 ·의학상을 수상하였다.(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돌을 던지고 있는 아저씨.
  
 멋있어서 찍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대포 두정.

 러시아 문양인 머리둘 독수리.

 소비에트 문양이다.

 러시아 우주복.

 전시품이 너무 많고, 러시아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기념품 판매점이 닫혀 있어서 안내 책자를 사지 못하기도 한 까닭에 사진 설명이 좀 엉터리다. 거기에다 원래 여기 사진 찍는게 금지되어 있어 여유롭게 사진을 찍지도 못했다. 1차 대전 부근부터는 지키고 있는 할머니들 때문에 사진을 찍지도 못해서 참 아쉬웠다. 나중에 러시아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 때 한번쯤 더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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