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약 한달 간 사용한 가열식 가습기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정실내습도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만 되면 감기에 걸리는 저에게 가습기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평소에는 초음파 가습기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잘못하면 공기중에 있는 세균이 퍼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틀어주시던 가열식 가습기를 써야 하나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정말 다양한 가습기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전 평소 익숙해서 믿을 수 있던 한일전기의 에어미스트 제품을 11절 행사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119,000원에 구입
 
한일 에어미스트 제품은 밥통처럼 귀엽게 생겼습니다. 부피도 크게 차지하지 않아 더 좋구요.
 

 외관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완전 밥통 모양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도 간편하고 디자인도 좋은데, 저희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한달 동안 대여섯 번은 이렇게 태워먹었습니다... 알림이 오긴 하는데 알림이 올 땐 이미 타버린 뒤라 수습이 불가한 상태인데다 대략 4시간 정도면 물을 다 소비하기 때문에 마치 아이 밥주는 것처럼 챙겨주지 않으면 이렇게 사단이 나기 일수입니다.

 

처음에는 고장인 줄 알고 고객센터에 문의할까 했는데 상품 안내페이지를 보니 이런 현상은 세척하면 해결된다 안내가 되어있더군요.

 

제품 Q&A 입니다.

 

 안내에 보면 구연산, 식초로 세척하도록 안내되어 있는데 마침 집에 있는 재료라 세척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식초를 부어준 후 베이킹파우더를 부어주면 초등학생 시절 과학실험 하듯이 거품이 막 올라옵니다^^

 

 

 거품이 올라오는 걸 확인하셨다면 약 30분에서 한시간 뒤 부드러운 수세미 등으로 닦아내 줍니다.

 

 

세척 후의 가습기 밥통입니다. 아직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무리하게 박박 닦아주면 오히려 스테인리스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닦아줍니다.

 

초음파 가습기에 비해 손은 많이 가지만 실내 공기질과 아이를 위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일전기 에어미스트 리뷰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