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를 구경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러시아에는 한국 상품들이 꽤 많이 들어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슈퍼에는 도시락, 길거리에는 삼성, LG, 주유소에는 지크 등을 말할 수 있겠네요. 이런 기업들의 활발한 진출 덕분에 모스크바 유학을 하는 동안 한국인이란 것에 대한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혹시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친구들을 만나도 삼성! LG 하면 척 하고 놀라운 표정을 많이 보기도 했답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모스크바의 상징인 크레믈 앞의 전시장에서 한국 일류상품 전시회가 열렸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전시회장입니다. 평소에도 이곳에서 많은 전시회가 열리죠. 오늘은 한국입니다!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보인 모습입니다. 깔끔하고 이쁘게 만들었더군요.


현대의 최고급 차인 에쿠스입니다. 에쿠스 이외에도 i35 등 5대의 차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현재 러시아 시장점유율 3위를 기록중인 지크입니다.


미건이라고 아시나요? 저희 할머니가 자주 쓰셨던 건데 온열 치료기 등 건강용품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러시아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역시 자동차엔 미인이죠. 여러 모델이 있었는데 이분은 자체 발광을 하고 다니더군요.


러시아에서 거의 현지기업화가 되어버린 도시락입니다. 도시락 덕에 저도 밥 간단하게 많이 먹었던 기억이^^


한국관광공사입니다. 한국에 대한 홍보와 자료 배포를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전통 한식상입니다. 나도 저런건 못 먹어본 것 같은데.


전시회장을 나와 선물로 받은 가방을 들고 찍은 사진입니다. 붉은 광장이 오늘따라 더 이뻐보이더군요.

 아르바트를 돌아다니다보면 '의외의 수확'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된다. 무슨 말인직즉슨, 길을 돌아다니다보면 예상치 못한 그런걸 많이 발견한다고나 할까. 어찌보면 아르바트 길을 잘 알지 못하는 게 더 이익이라 할 수도 있겠다.
 마뜨료슈까 박물관을 나와 아르바트로 향하던 중 니끼츠끼 불바르를 걷게 되었는데 전에 가보려다 수리중이라 보지 못한 고골 박물관을 들렸다. 고골에 대해 잘 알고 있는것도 아니고 책을 읽어본 것도 아니지만 그저 사실주의적 색채를 갖고 있고, 자기가 쓴 책이 맘에들지 않아 불태워버리고 단식을 하다 죽어버린 고집센 작가라는 점만 알고 있었다.
 내부 사진은 못 찍게하는 탓에 못 찍었고 외부 사진은 전에 겨울에 들렸을 때의 사진으로 대체하겠다.


 고골 박물관은 다른 박물관과는 다르게 현대적인 장치, 그러니까 버튼을 누르면 방에 설치된 장치가 각각 준비되어있는 영상을 보여준다든지, 그가 생전에 했던 말들을 해준다든지 해서 신기한 장면들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금지된 관계로 없지만 적어도 내 기억 속엔 오래도록 남아있을 것이다.
 러시아에 여행 온다면 주위 사람들한테 선심 쓰는 척이라도 하고 싶다면 반드시 마뜨료슈까를 사가야 한다. 가장 유명한 기념품일 뿐만 아니라 집에 가져다 놓으면 은근히 장식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마뜨료슈까는 처음에 보면 그냥 유치한 장난감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지만 한겹한겹 벗겨낼 때마다 달라지는 무늬와 마지막 조각의 그 섬세함을 보게 된다면 그 세밀함에 참 놀라게 된다. 물론 비싼 것에 한정된 거긴 하지만... 
 이번 학교 선생님이 제안한 마뜨료슈까 박물관은 그동안 크레믈 같은 관광지나 세르게이프 파싸드 같은 곳에서 보던 가판대에서만 보던 것들을 총집합시킨 것은 물론이고 왕들을 위한 마뜨료슈까부터 아이들을 위한 귀여운 마뜨료슈까까지 다양한 것들을 진열하고 있었다. 다만 아쉬운 건 사진 찍는걸 금지시켜서 사진을 찍어오진 못했다.

 유일하게 사진 촬영을 허용한 대형 마뜨료슈까 앞에서 한장!~



 박물관 1층에선 역시 마뜨료슈까를 팔고 있었다. 이즈마일롭스끼나 세르게이프 파싸드보단 당연히 비샀다.

 박물관 자체는 크지 않지만 만약 마뜨료슈까에 관심이 있거나 한번에 많은 마뜨료슈까를 보고 싶다면 한번 구경하는 걸 권한다. 하지만 다녀온 내 생각엔 세르게이프 파싸드 길거리가 더 나은 것 같다. 물론 이번엔 박물관 안내인의 안내를 받아(돈을 내고) 마드료슈까의 역사에 대해 한번 들어본 것에 큰 의미가 있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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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을렀다! 다녀온지가 두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핑계를 대자면 손발 얼어가면서 찍어댄 사진의 절반이 실수로 날아가게 되어서 쳐다보기도 싫었다는게 첫번째고 깜빡했다는게 둘째다. 어쨌든 1월 11에 다녀온 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영광의 방



 군대 생각이!^^

 유골도 보이고 무기도 보인다. 쉽게 걸음을 못 옮겼던 기억이...


 전쟁 당시를 구현한 모노라마


 
구경을 마치고 나온 박물관 앞의 모습

 마지막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런 날씨에서 찍은 100여장은 훌쩍 넘기는 사진들이 모조리 사라졌다. 참 슬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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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왔다. 모스크바에서 처음 본 국립 역사 박물관은 아이러니하게도 7개월이 지난 오늘에야 방문하게 되었다. 너무 가까워보여서 그랬을까 아니면 언젠가 가겠지 하는 생각에서였을까. 아무튼 오늘 오후 4시가 된 시간 8시까지 하는 박물관이 어디인가 검색하던 중 마침 국립 역사 박물관이 조건에 딱 맞아(어딘지 알고 관심도 있고!) 지체없이 길을 나서게 되었다.
 오랜만에 온 붉은 광장은 더이상 녹은 눈에 지저분해진 그런 곳이 아니었다.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는 봄신부마냥 말끔히 단장하고 기다리고 있던 붉은 광장은 어서 오라고 나를 맞이해주는 듯 했다.
 원래 목적은 박물관을 들리는 것이었지만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바실리 성당한테도 인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눈을 걷어낸 바실리 성당은 방금 세수를 한 것처럼 단정한 모습이었다.

 바실리 성당 Покровский собор
  너무도 유명해서 설명할 것도 없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이 건축가를 보내달라고 하자 거절할 수 없었던 이반 4세가 건축가의 눈을 뽑아버려 그가 다른 성당을 못 짓게 만들었다는 슬픈 전설의 성당. 앞서가지 말고 뒤쳐지지 말라는 군대의 교훈이 새삼 생각나게 하는 곳이다.

 국립 역사 박물관
 바실리 성당 맞은편에 위치해있다.

























 오늘은 참 운이 좋은 날이었다. 그냥 생각나서 온 것이었는데 마침 마지막 주 일요일이라고 학생은 공짜란다! 돈을 안 받길래 이상하다 이상하다 생각하고 돈을 다시 낼걸 각오하고 왜 돈을 안 받냐고 하니 마지막 주 일요일이라는 설명을 들었다. 제가 운이 좋군요라고 두세번 얘기한 후 입장했다. 그리고 한참을 사진을 찍고 거의 다 박물관을 돌았을 무렵 박물관 직원이 사진 찍는 표가 있냐고 물었다. 난 내가 사진 찍을 때 박물관 직원이 자리도 비켜주고 내 눈치를 보길래 당당히 찍은 건데 알고보니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난 그냥 미안하다고 앞으로 안 찍겠다고 한 뒤 직원이 등을 돌리자마자 셔터에 다시 손을 댔다. 집에 와서 오늘 찍은 사진을 세어보니 무려! 정확히! 365장^^ 좀 힘들었지만 즐거운 작업(?)이었다. 그리고 양심에 찔려 한동안 사지 않던 기념품도 사줘서 마음을 가볍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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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사실 새벽 5시까지 이어진 술자리와 격렬한 토론 탓에 겨우 1시에 눈을 뜬 나에게 비친 건 놀랍도록 아름다운 햇살이었다. 공부를 할 것인가 놀러 나갈 것인가를 잠시 고민한 후 후딱 라면을 먹고 길을 나섰다(사실 같이 사는 사람이 몸이 아파 좀 늦게 나가게 되었다).
 어딘가 나가고 싶어 길을 나설 때 문득 전에 가보려던 동양 박물관이 생각이 났다. 마침 아르바트에 자리잡고 있는 장점 덕에 님도 보고 뽕도 따고 할 겸 동양사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청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가는 도중 미뜨로 안에서 축구 구경을 가는 러시아인들이 노래를 부르고 소리를 질러대서 좀 무서웠다. 전부터 축구 경기가 있는 날 축구장 근처에 가지 말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탓에 정말 조심조심하면서 다녔다. 축구장이 있는 빨간선을 벗어난 후 오늘도 한 고비를 넘겼구나 하고 마음이 안정되었다.
 참고로 오늘 사진은 좀 많다! 스압 주의!!

 이란
 


대한민국!!!!!










 
 누구나 외국에 오면 애국자가 된다(예외가 있다면 반박하진 않겠지만). 나도 그 중에 하나다. 여기에서, 우리 나라의 물건과 글씨를 보았을 때 느꼈던 벅찬 가슴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는다. 구경하는 러시아인들에게 이게 우리 나라라고 당당히 말하며 자랑스러운 표정을 지은 내가 정말 대견하다!!!

 중국


 전설의 새, 봉황. 번역은 펠릭스라고 되어 있었다.

 일본


 정말 작은 조각품들이다. 아래 접사로도 찍어놓았지만 그 섬세함은 내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보는 내가 막 아프다...





 우리 나라 전시관 다음으로 인상깊게 본 일본 전시관... 본받을게 많긴 많은 나라다. 그 정교함이란.

 인도차이나






 카프카스




  이건 솔직히 뭔지 모르겠다. 1900년대 작품인데 어디 나라라고도 안 되어 있었다. 이런 작품이 꽤 많았는데 가장 인상적인 걸 올린다.

 이란(처음에 올린 전시관과 떨어져 있다.)




 접사로 찍어서 그렇지 엄청 작은 단추.

 인도네시아


 요즘 이런 인형 팔지 않나? 네모나고 노란색 인형.


 혹시 디즈니 램프의 요정 지니가 이걸 따라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아는 분 댓글좀..(뭐 워낙 방문자도 없지만ㅠㅠ)

 부랴티

 티벳




 몽골
 이제까지 올린 사진 중에 단독 글로는 가장 많은 사진을 올렸다. 그만큼 관심있었고 흥미롭게 본 박물관이었다. 

 혹시 필자가 올린 글 중 잘못되었거나, 더 보고 싶은 나라가 있으면 댓글을 남기시면 됩니다. 못 올린 사진이 훨씬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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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베르스카야 거리 미뜨로 뿌슈킨스카야 옆에 위치한 러시아 현대사 박물관에는 러시아 혁명의 모든 자료가 수집되어 있어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이곳에는 각종 문서, 희귀사진, 깃발, 메달 및 훈장, 책, 자서전, 정부에서 수여한 각종 물건들, 그리고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당시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다. 1959년 우주 정거장, 루닉 2호가 달에 가지고 간 문장 사본, 원자력 쇄빙선 레닌호 모형 등의 전시물이 있다.

 정면에서 바라본 박물관 모습이다. 

 박물관을 지키고 있는 대포와 탱크. 모형인지 실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정비되어 있는 모습이 관리를 잘하고 있는듯한 눈치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러시아 지도와 문양, 메드베데프 대통령이다. 푸틴이 다시 대통령이 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조만간 성사될 것 같은데 그러면 저 사진도 푸틴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위 사진 바로 오른족에 있는 푸틴의 사진.

 19세기 후반, 20세기 초 노동자들의 모습이다.

 1904~1905년 러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전투복이다. 진 전쟁에서, 적군의 옷을 전시해놓는게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역사를 숨기고 창피해하는 것보다 당당히 이렇게 보여주는게 멋있어 보였다. 바로 저 나라하고 대비되는 부분이다.

 러시아 전함.

 개가 주인의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침을 분비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조건 반사'로서 뇌의 작용에 대해 연구한 안드레이 파블로프다. 이름은 잊었겠지만 다들 고등학교 떄 배웠을 것이다. 다들 소화와 신경지배의 연구로 1904년 노벨생리 ·의학상을 수상하였다.(네이버 백과사전 참조)

 돌을 던지고 있는 아저씨.
  
 멋있어서 찍었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 


 대포 두정.

 러시아 문양인 머리둘 독수리.

 소비에트 문양이다.

 러시아 우주복.

 전시품이 너무 많고, 러시아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고, 기념품 판매점이 닫혀 있어서 안내 책자를 사지 못하기도 한 까닭에 사진 설명이 좀 엉터리다. 거기에다 원래 여기 사진 찍는게 금지되어 있어 여유롭게 사진을 찍지도 못했다. 1차 대전 부근부터는 지키고 있는 할머니들 때문에 사진을 찍지도 못해서 참 아쉬웠다. 나중에 러시아 역사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 때 한번쯤 더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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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냐 저제냐 기다리던 학교 소풍을 갔다. 쯔모 등록할 때부터 기다리던 소풍인데 온지 세달이 거의 되어서야 가게된 것이다. 원래는 올가(러시아어 선생님)가 러시아 전통 박물관을 예약하려 했는데 계속 전화를 안 받아서 다른 데를 찾다가 보드카 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전통 박물관보다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지만 가면 한잔 주지 않겠나 하는 기대감에 발걸음이 가벼웠다.

 이즈마일롭스키 지하철 역에 있는 동상이다. 무얼 기념하기 위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았다.
 모스크바에는 이런게 정말 널려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순신 동상 같은게 과장 조금 보태면 그냥 길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보드카 박물관이 있는 멋진 곳이다. 아무리 찾아도 어떤 건물인지 알 수 없었는데 특별한 유적지는 아닌 듯했고 안에는
 기념품점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오른족 아래 써있는 말은 영어로 welcome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입구로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큰 건물이다. 도대체 뭔 건물인지 몰라 그냥 '건물'이라고 표현하려니 참 힘들다!
다음에 한번 더 오던가 해서 알아내야겠다. 
  
러시아 보드카의 역사는 500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쁜 가이드가 계속 뭔가 설명을 했는데 제대로 알아들은 건 이밖에 없다.
 나머지는 그냥 귀만 열어두었을 뿐, 그저 답답할 뿐이었다.
  

 보드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보드카 들이다. 우리나라 소주도 저렇게 종류가 많을까? 아.. 갑자기 안동소주가 당겨온다^^

 병에 써져있는 유리 돌가루키는 모스크바를 세운 인물이다. 이름을 그대로 풀이하면 긴 손을 가진
 사람인데 마치 맥가이버처럼 맨손으로 뭐든지 잘 이뤄냈다고 한다. 저거 한잔 마시면 나도 도시 하나 세우는 건가^^;

 드디어 하나 발견한 내가 아는 보드카! 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보드카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것 같은데 맛이 참 좋다. 한잔 마시면 약 5초 후에 속에서 팍 터지는 느낌이 나면서 몸이 따뜻해진다. 오늘 스미노프 한잔 할까.. 여기서는 700ML가 만원이 채 안하니 이럴 땐 러시아가 참 좋은 나라라고 생각된다!

 사람 이름을 딴 보드카들. 왼쪽에서 네번째는 푸슈킨이고 가장 오른쪽엔 뾰뜨르 대제가 있다.
 문득 이 보드카들이 이 사람들이 살아있을 때 만들어졌을까 하는 궁금이 든다. 내 생각엔 보드카 회사가 일방적으로 이름을 매겨버린 것 같다^^;

 도시 이름을 딴 상뜨 뻬쩨르부르크 술이다.

 100루블이라는 다소 높은 입장료에 많은 기대를 했었는데 그만큼 실망이 좀 컸다. 원래 150루블인데 단체로 간 덕에 그나마 할인이 된 것이었는데 그냥 혼자 왔으면 화가 날 뻔했다. 톨스트이의 집 입장료가 30루블인데 참 볼 것도 많고 좋았는데 여긴 그냥 술병 전시해놓고 너무하는 것 아닌가 싶었다. 다행히 구경을 마친 후 보드카 한잔 따라줘서 그걸로 위안을 삼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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