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음식점이라도 내 취향에 딱 맞는 것이 없고, 그렇다고 내가 한다고 그런 맛이 안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렇다면 내가 고른 재료를 요리해주는 음식점이라면 어떨까?! 비록 고르는 재료에 한정이 있긴 하지만 Спого에서는 손님이 재료를 고르고 요리사가 요리를 해주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재료 고르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를 고를 수 있습니다!

 각종 야채를 고를 수 있습니다. 종류가 엄청나게 많은 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한가득 담은 재료들. 자기가 그릇에 올려놓은 만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최선을 다해 많이 올려 놓았습니다^^

 요리사는 여기서 재료들을 데워주고 양념을 해줍니다.

 짜잔! 완성된 나의 식사! 자기의 노력(?)에 따라 식사량이 달라지는 흥미로운 곳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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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만큼 끓이기 쉽고 대충 끓여도 그럭저럭 먹을만한 국거리도 드물다. 게다가 온갖 영양소가 충분히 들어있다. 그야말로 자취생들을 위한 간편 요리다.

<재료>
소고기 한토막, 미역 대여섯 줄기, 참기름, 간장, 다진 마늘, 소금 약간. 
냄비, 국자.

<요리법>
1.
소고기를 가로 세로 2cm, 두께 0.5cm 크기로 썬다. 
2.
냄비에 소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고 참기름과 간장을 부어 함께 볶는다. 
3.
간장이 다 쫄아들면 냄비에 물을 붓고 볶은 소고기를 국물이 제대로 우러날 때까지 끓인다. 
4.
소금을 풀어 간을 맞추고 미역을 넣고 더 끓인다. 
5.
맛있게 먹는다.

<참고사항>
1.
미역은 미리 꺼내어 찬물에 담궈 둔다. 
2.
미역은 혈액 순환과 신진 대사를 촉진시키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 장애에 효과가 있다. 요오드가 많이 들어있어 비만을 억제해준다. 
3.
늦은 밤 출출할 때나 술 마신 다음날 아침 해장에도 딱이다. 
4.
미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에 불리면서 염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5.
파는 넣을 필요 없다. 파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미역 고유의 맛을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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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을 위한 간편 요리 조리법, 열네번째. 소고기 볶음밥.

<재료>
소고기 한 주먹, 감자 하나, 양파 하나, 달걀 하나, 밥 한 공기. 
식용유, 후라이팬, 뒤집개.

<요리법>
1.
먼저 모든 재료를 조그맣게 썬다. 
2.
후라이팬에 소고기를 볶는다. 
3.
소고기를 꺼낸 다음 기름을 살짝 두르고 양파와 감자를 따로 따로 볶는다. 
4.
재료를 다 꺼내고 계란 후라이를 한다. 
5.
나머지 재료와 밥을 넣고 한꺼번에 신나게 볶는다. 맛있게 먹는다.

<참고사항>
1.
소고기를 볶을 때 간장을 약간 넣어도 좋다. 나중에 따로 소금 간을 할 필요가 없다. 
2.
재료를 따로 따로 볶는 게 관건이다. 그래야 재료의 맛이 살아난다. 감자와 양파를 충분히 익힐 것. 
3.
칼로 썰기 귀찮으면 그릇에 넣고 가위로 마구 썰어줘도 된다. 
4.
소고기는 그냥 국 끓이고 남은 소고기를 쓰면 된다. 아롱사태도 좋고 양지머리도 좋다. 
5.
볶음밥을 할 때는 밥을 약간 고슬고슬하게 짓는 게 좋다. 물론 찬밥 남은 걸로 볶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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