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양산에 맛있는 칼국수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정장을 맞추고 나오며 출출해진 저희 부부는 이날 부림해물손칼국수를 방문했는데요, 이곳은 양산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맛집으로 언제한번 가봐야지 하다 이번 기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위와 같으며,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한가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여유있게 주차했는데 붐비는 시간대에는 좀 애먹을 듯한 사이즈였습니다.

 

 

 식당 내부는 위 사진과 같이 장사를 오래하신 듯한 비주얼이지만 주방이 열려있어 위생에는 자신있다는 신념이 보이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애매한 시간이었지만 식사하시는 분들이 꽤 있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요즘 가격들이 다 올라 칼국수도 이젠 서민음식이라 불러야 하나 아리송하긴 하지만, 뭐든 안 오른 게 없으니 같이 이해하고 견뎌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드레스셔츠를 입은 분들을 배려하기 위해 앞치마가 마련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치마 달라고 말하기도 미안해질 때가 있는데 이렇게 미리 준비되어 있는 곳은 배려가 느겨집니다. 저희는 이날 해물칼제비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칼국수도 먹고 싶고, 수제비도 먹고 싶을 때 칼제비가 딱이죠~ 칼제비는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하여 저희는 고민하지 않고 칼제비로 메뉴를 정했습니다.

 

 잠시 기다린 후에 나온 음식은 깍두기와 찰떡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깍두기를 한번 더 리필해 먹었는데 따뜻한 국물과의 조합이 일품이었습니다. 양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아 살짝 서운했지만, 따뜻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장인 어르신도 종종 들린다 하실만큼 유명한 맛집이니 지나치는 분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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