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의 휴일 중 마지막인 오늘 역시 집에서 소일할 순 없다! 하는 생각에 동명이 형과 함께 쇼핑을 떠났다. 원래는 집 주위의 스포츠 용품점을 가려는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계획이 급변경되어 지하철 5정거장 거리의 깔루즈스카야에 위치한 명품 할인매장을 들리게 되었다.

 늘 사진을 올릴 때마다 생각나는 건데 난 참 사진을 안 찍고 다닌다.. 저 내부안 사진만 딱 찍었어도
글 쓸때 기분좋게 올릴텐데 말이다. 다행이 셔츠 한장을 사와서 그 사진은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랄프로렌의 셔츠다. 인터넷에서 가격을 확인하면 15만원 정도로 확인되는데 내가 지불한 가격은 500루블로 대충 한화로 25000원정도 된다. 다른 색이 있었으면 또 사고 싶을 정도이다. 매년 2월 모스크바에서 엄청난 세일을 한다는데 정말 기대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