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잔 성당은 1801년부터 10여년 간에 걸쳐 무명의 농민 출신 건축가 바로니힌에 의해 세워졌다. 석고 대리석으로 1m 정도씩 이어서 올라간 94개의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서 있다. 성당 안은 조국 전쟁에서 빼앗은 107개의 프랑스 군기가 장식되어 있다. 이곳에서 꾸뚜조프 장군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19세기 말 경부터 혁명 때까지 성당 안은 학생들의 집회 장소였으나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돌아온 모스크바 유학생활에서 가장 먼저 찾은 여행지는 뻬쩨르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동행이 있기도 했고 근시일 내에 가보려 했던 것이 가장 큽니다. 뻬쩨르는 1700년대 초 뾰뜨르 대제가 유럽과 먼 모스크바는 러시아의 수도로서 맞지 않는다 생각해서 만든 일종의 계획도시이며 지금은 러시아의 제 2의 도시로서 예술로 보자면 러시아 제 1의 도시라고 불릴만한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번엔 뻬쩨르부르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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