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각하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도 우리 곁을 떠나가셨습니다. 일생을 민주주의 한 길로 달려오시다 말년마저도 이상한 정부 덕에 마음고생하셨을 김대중 전 대통령님을 생각하니 눈물이 울컥하더군요. 마음 같아선 서울 분향소로 가고 싶었지만 시간도 없고 여유도 없어서 청주에 설치된 분향소로 찾아갔습니다.
 


 오늘따라 태극기가 외로워 보이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김 전 대통령님의 영상입니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셨고 IMF를 이겨내신 김 전 대통령님. 혹자들에게 잃어버린 10년 운운하면서 모욕을 당했으며 정치적 동반자인 노 전 대통령을 잃은 그의 마음이 그분을 잃은 다음에야 나오는건 왜일까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제 편히 쉬세요. 뒤는 우리 국민들이 잘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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