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화명에 위치한 칼국수집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화명동에는 맛집이 많은 만큼 칼국수집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오늘 제가 찾아간 곳은 장미공원 바로 옆에 있어서 산책하다 들리기도 쉽고, 빛바랜 간판이 오래된 업력을 자랑하는 듯한 두울원입니다.

 

 

 화명동 장미공원 바로 옆에 있는 두울원입니다. 별도의 주차장은 없어서 근처에 요령껏 주차하셔야 하는 점이 단점입니다. 주로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집이다 보니 주차장에 대한 대처가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물가가 치솟는 요즘 그래도 이 가격에 한끼 든든히 먹을 수 있다는 게 다행입니다. 들깨칼국수는 바지락칼국수보다 천원 높으며, 파전도 판매합니다. 사실 저흰 이날 다른 가게를 가려다 파전 냄새에 이끌리듯 두울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손님이 많아 매장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 입식테이블 뿐만 아니라 좌식테이블도 있어서 경우에 맞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날 바지락칼국수와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파전에 파도 큼지막하게 부쳐져 있어 식감이 좋았습니다. 다만 오징어 등 해물이 많은 편은 아니었으며, 바삭하기보단 촉촉한 편에 가까워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 파전엔 동동주가 빠질 수 없겠죠? 이날 초밥을 먹으려다가 냄새에 이끌려 파전을 시켰고, 파전을 시켰으니 동동주를 마셨네요. 그것도 대낮부터^^; 이런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때 누려야지! 하면서 한잔하는데 역시 낮술은 언제든 좋습니다.

                   

 칼국수와 파전. 거기에 동동주.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저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조합입니다.

 

 오늘은 화명동 장미공원 인근에 위치한 두울원에서 파전과 칼국수를 즐겨 보았는데요, 시원한 바지락칼국수에 냄새 죽이는 파전이 당기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옷을 맞춰입는 이유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저는 셔츠는 무조건 맞춰입습니다. 수영과 헬스를 하는 통에 체형이 기성복이 안 맞아 입으면 옷이 자꾸 흘러내리거나 방해가 되어 걸리적거리기 때문입니다. 과거 기성복을 입던 시절 몇번이나 셔츠를 바지 안에 넣느라 불편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그 때는 옷은 다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에 내 체형을 탓했지만, 맞춤셔츠를 접하고 난 이후엔 더이상 그런 미련한 생각은 하지 않게 되었죠.

 

 그렇다고 맞춤셔츠가 결코 비싸지 않습니다. 당장 쉽게 검색되는 프랜차이즈 매장들만 해도 8만원 정도에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잘 찾으면 단돈 5만원에도 내 몸에 맞는 셔츠를 맞출 수 있습니다. 아주 저렴한 셔츠가 아니라면 보통 3만원 정도 하는 기성복 셔츠를 생각해보면 그리 큰 차이가 아니죠. 하지만 기성복과 맞춤셔츠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굳이 더 비싸게 수고롭게 체촌하러 여러번 매장을 방문할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제가 왜 셔츠를 맞춰 입는지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위 사진은 기성복을 입은 모습입니다. 일단 어깨선이 안 맞습니다. 이건 사이즈가 좀 작은 탓도 있지만 그렇다고 한 사이즈 늘리기에는 이미 무너져버린 허리라인이 더 난리가 나겠죠. 아무리 넣어 입어도 라인이 살지 않습니다. 금방 빠져나오구요. 셔츠를 최대한 넣어 입은 다음 움직이는 동영상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기성복과 맞춤셔츠 착용 모습입니다. 기성복 셔츠는 아무리 제가 넣어 입어도 단 몇번의 움직임만에 허리춤으로 옷이 튀어나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요, 일단 기성복 셔츠는 길이가 짧기 때문에 잡아주는 힘이 약해 금방 삐져나와 버립니다. 게다가 전 허리가 얇기 때문에 품이 넓은 셔츠가 자리를 찾지못해 튀어나와 버리죠.

 

하지만 제 몸에 맞춘 셔츠는 그렇지 않습니다. 애초에 길게 재단한 이유도 있는데다 품을 제 몸에 맞춰놓았기 때문에 핏이 찰떡입니다. 하루종일 셔츠를 입어야 하는 사람들에게 몸에 맞는 셔츠는 착용감은 물론 활동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론 제가 기성복을 입은 사진과 최근 서면 카르마에서 맞춘 셔츠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전 운동을 해서 미약하나마 역삼각형의 몸을 유지하고 있는데 기성복을 입은 모습에선 핏이 무너져 있습니다. 어깨선도 엉망이구요. 하지만 제 몸에 맞춘 셔츠를 입었을 때는 비교적 라인이 살아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제가 이번에 화려한 원단을 고르다보니 옷이 반짝거리는 건 양해해주세요;

 

 셔츠는 원래 정장에선 속옷이라고 합니다. 내 몸에 가장 먼저 접촉하는 옷인만큼 제대로 맞지 않는다면 전체 실루엣이 망가져 버리겠죠? 저처럼 기성복이 맞지 않는 분들이라면 고민하지 마시고 당장 셔츠를 맞춰 입으시길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착용하고 있는 '이른바' 헬스화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왜 '이른바'라고 했냐하면 구체적으로 헬스화라고 구분되어 있는 신발은 사실 없기 때문입니다. 러닝을 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러닝화를, 역도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역도화가 있지만 사실 그 중간 어디에 있는 애매한 범주에 있는 신발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물론 그 중간에 있는 크로스핏 신발들도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무엇이 크로스핏 신발인가 라고 물었을 때 답변하기 애매합니다.

 

 전 그래서 '헬스화'를 찾으시는 분이 있다면 본인이 왜 신발을 구매하고자 하는지 먼저 고민을 하셔야 한다 생각합니다. 덜컥 신발을 구매하시고 몇달이 지난 순간 내가 러닝만 하고 있다거나 증량을 위한 웨이트만 하고 계시는 경우, 서로 반대로 역도화나 러닝화를 신고 계시다면 굉장한 낭패가 되겠죠. 왜냐하면 러닝은 오래 뛰기 위한 말랑한 세팅을 갖고 있는 반면에, 역도화는 무게를 들기 위해 힐이 높은 세팅값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보통의 헬스인의 경우에는 어느 하나에 치우쳐 있지 않으실 겁니다. 살이 좀 쪘다 싶으면 러닝을 뛰고, 근력이 부족하다 싶으면 웨이트를 하고 싶으실 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많은 검색 끝에 구매한 제품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위 사진은 제가 구매한 아디다스 파워리프트4입니다. 현재 파워리프트5까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으나 가격이 파워리프트4 제품이 좀 저렴한 편인데다 디자인이 좋아서^^ 선택하였습니다.

 

 

 

 

 

 

 

 제품을 보시면 뒤꿈치 부분, 그러니까 오프셋이 그렇게 높지 않은 부분이 포인트입니다. 역도화의 경우 이 부분이 너무 높아 두루 사용하기에는 불편합니다. 저희 트레이너 선생님도 역도화를 신으면 자칫 부상의 위험이 있다 우려하셨는데, 이 제품은 웨이트는 물론 러닝도 문제가 없을 만큼 안정적입니다. 물론 무게를 치기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전 무게를 별로 치지 않음에도 러닝화를 신다가 위험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 제품을 사용한 뒤로는 편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 있는데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여튼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을 애용하는 것 역시도 작은 지구사랑 하닐까요.

 

 제가 구매하셔 몇달 간 사용한 제품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바닥이 달라붙는 접지력이 상당해 근력운동이 탁월한데다 러닝까지도 소화할 수 있는 범용성 있는 제품이니 헬스를 시작하시는 분들이거나 여러 운동을 두루 하시는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명동의 북경의자전거를 다녀온 포스팅입니다.

 

 화명동에는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이곳에 산지 5년 쯤 되는 것 같은데 살면서 참 편한 것 중 하나가 대형마트에다 음식점이 많다는 점이에요. 타지역에 살 때도 종종 식사하러 들렸을 만큼 음식점이 많은 곳입니다. 그런만큼 없어지는 음식점도 많아요. 당장 운동을 마치고 종종 가던 미정국수가 지금은 영업을 중단하고 임대 스티커가 붙어 있거든요. 호텔 출신 주방장이란 점을 강조하던 돈까스 집도, 푸짐하게 한상 내어주던 한식당 집도 현재는 다른 가게가 들어서 있죠.

 

 이런 치열한 화명동의 요식업계에서 오랜 기간 살아남은 가게가 있습니다. 그것도 중식으로요. 당장 배달 어플만 켜봐도 수십 개의 중식당이 검색되는 이곳에서 배달을 하지 않고 오로지 홀 영업을 하며 오랜기간 맛을 지켜온 북경의 자전거를 소개합니다.

 

 북경의 자전거는 화명3동 주민센터와 코오롱 1차 아파트 인근에 있습니다. 이곳은 한우구이집, 초밥집 등 다양한 맛집이 즐비한 거리입니다. 시간이 되는대로 다양한 식당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곳은 매장만큼이나 넓은 주차장이 있어 멀리서 오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붐비는 시간에는 주차요원이 정리를 해주십니다.

 

 매장 인테리어와 내부 모습입니다. 가게 상호에 어울리게 자전거가 앙증맞게 장식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저희는 오후 4시에 방문했는데 직원분들이 식사하시는 가운데 들어가 좀 죄송했습니다. 시간이 애매해 저희 빼고는 손님이 없네요.

 

 메뉴판의 가격 참고하시구요, 저희는 짬뽕 두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얼마 뒤 먹음직스러운 짬뽕이 나왔습니다. 그릇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양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맛은 제가 해물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짬뽕은 아주 깔끔한 해물짬뽕입니다. 요즘은 국물을 진하게 하거나 고기를 넣거나 해서 예전 먹던 짬뽕맛 찾기가 쉽지 않은데 드디어 제 입맛에 맞는 곳을 찾았네요. 배달을 하지 않는 점이 참 아쉬워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면도 수타면으로 직접 다루시다보니 신선한 맛이 충분히 전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기본에 충실해서 더욱 풍성한 그런 식사였습니다.

 

 면을 다 먹어갈 때쯤 아 이 국물을 그냥 보내선 안 된다 하고 주문한 공기밥입니다. 이 공기밥이 정말 신의 한수였습니다^^ 어찌나 맛있던지...

 

 

이제 와 건강을 생각해야지 하며 힘들게 힘들게 국물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밥 한공기 더 추가할까 하다가 겨우 참았네요.

 

배달을 안해서 아쉽지만, 그래서 더 믿음이 가는 곳. 오랜기간 동네를 지켜온 만큼 앞으로도 그 맛을 지켜주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코트 : 빨질레리

수트 : 수트서플라이

셔츠 : 맞춤

구두 : 금강제화 헤리티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보유하고 있는 코트와 정장 중 가장 아끼는 소장품을 소개하려 합니다.

 

몇년 전만 해도 겨울은 패딩이나 롱패딩, 조금 멋을 낸다면 솔리드 코트 정도로 보내곤 했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고전의 맛을 본 이후 클래식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영업을 하는 직종도 아니고, 회사에서도 다들 비즈니스 캐쥬얼로 간편히 입고 다니지만 정장에 대해 조금씩 공부하게 되면서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연 것 같았어요. 아저씨들의 전유물로만 보였던 체크무늬에 자꾸 눈길이 가고, 다 똑같아 보였던 정장 안에 끝도 없는 변화가 있다는 사실은 저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제가 오늘 먼저 소개할 제품은 빨질레리 코트입니다. 빨질레리는 지금은 바뀌었지만 전에는 제일모직이 이태리에서 직접 소싱해서 판매하는 브랜드로 상당히 고가의 옷인만큼 퀄리티가 보장된 브랜드입니다. 제일모직이 모직 사업을 포기한 이 시점에서 생각해볼 때 빨질레리와의 제휴 종료가 모직사업 포기의 스모킹 건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구입한 지 몇해가 지난 옷이지만 여전히 멋있고 마음에 듭니다. 언뜻 화려하다 생각할 수 있는 체크무늬 이지만 화려하면서도 단정하고, 얌전하면서도 자기 주장이 강합니다. 언제 꺼내도 자기 색깔을 낼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클래식의 힘이 아닐까요. 분명 패딩류의 캐쥬얼한 옷과는 달리 불편하고 관리가 필요한 녀석이지만 관리하는 것이 결코 성가시지 않고 즐거운 건 이 옷이 주는 극한의 만족감 때문일 것입니다. 아껴입느라 늘 입고 다니진 않지만 어딘가 힘을 줘야 하거나 격이 필요한 자리엔 늘 이 코트를 선택합니다.

 

코트 안에 입은 정장은 수트서플라이 하바나 그린 3P 수트입니다. 이 수트는 올 봄에 구입했습니다. 힘든 회사일을 마치고 방문한 백화점에서 이 수트를 보고 너무나 반해 고민 없이 구입하였습니다. 수트서플라이는 네덜란드 브랜드로 수트 불모지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는 기본 디자인들을 주로 가져오는데,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와이드한 라펠과 호치(스티치) 디테일을 갖고 있는 수트 등 독특한 디자인은 소량만 가져옵니다. 아울렛에 가도 유독 수트서플라이는 예쁜 옷을 찾기 힘든 이유가 여기 있는 셈이죠. 아무튼 전 판매원께서 마침 오늘 들어온 옷이라며 보는 눈이 있으시다며 강력 추천하신 탓에 뭔가 우쭐해하며 카드를 꺼내들었었네요^^;

 

저는 디테일한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이 수트는 거의 모든 걸 다 갖추고 있습니다. 와이드한 라펠에 아웃포켓, 비스포크 같아보이는 스티치, 거기에 리얼버튼까지... 어중간하게 맞출 바엔 수트서플라이 사라는 말이 이래서 나오는 것이죠. 전에 정장을 맞췄을 때 제가 키싱버튼을 해달라고 그렇게 여러번 이야기했는데 결국에는 기본 디자인으로 나와서 제가 포기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봐도 멋진 아웃포켓과 어깨의 셔링, 얼굴이 작아보이게 함과 동시에 남성미를 한껏 끌어올리는 와이드 라펠. 이 수트는 나온지 얼마 안 가 매진되어 버렸는데 그럴 이유가 정말 충분한 명품입니다.

                   

 정장 상의를 벗고 베스트만 입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요즘 베스트를 입고 다니는 사람을 찾아보긴 힘들지만 베스트는 분명 힘이 있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베스트를 입은 사람은 올드해 보인다거나 시대에 뒤쳐져 보인다 생각할 수도 있긴 하지만. 그런데 악역이긴 하지만 베테랑의 조태오, 신세계의 이중구 하면 베스트를 입은 모습이 생각나지 않으시나요? 베스트는 점잖은 사람도 강렬하게 보이는, 나 만만한 사람 아니다 라고 괄목상대하게 하는 그런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저와 옷핏을 비교할 수 없는 멋진 배우들이시지만, 옷이 주는 인상에 대한 교과서 같은 장면들이라 가져와 봤습니다. 어떤가요. 베스트에 대한 인식이 좀 바뀌셨나요?

 

 마지막은 추웠지만 셔츠만 입고 찍어봤습니다. 맞춤 셔츠인데 사이즈 변화가 있어 살짝 작은 감이 있는데, 새로 맞춘 셔츠에 대한 포스팅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세요^^

 

 오늘은 제가 가장 아끼는 옷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번거롭고 수고로운 일이지만 갖춰 입는다는 것, 옷차림은 나를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인 방법이자 남이 나를 판단하는 첫인상인 만큼 때로는 주변 공기를 바꿀 정도로 멋진 차림으로 멋쟁이가 되어보시길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마시는 단백질 보충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 고민을 해보셨을 텐데요, 시중에 검색을 해보면 정말 많은 제품들이 있어 선택하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운동 유튜버들을 보면 유독 특정 제품들을 권하는데 업체들이 많다보니 광고를 정말 많이 하는 것 같더라구요.

 

 저도 처음에는 어떤 제품을 고를지도 모르고 그저 저렴한 가격과 성분만을 보고 구매를 했다 후회를 한 적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운동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애용하는 제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엄청나게 많은 단백질 보충제들..

 

 단백질 보충제는 크게 WPC와 WPI로 나뉩니다. 그냥 난 우유를 잘 소화시킨다 문제없다 하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WPC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분은 WPI를 드시면 되구요. 전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저렴한 제품을 골랐다가 한달 내내 설사를 했거든요. 나중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 따로 있단 걸 알았을 때 어찌나 억울했던지.. 가격을 떠나 한달 동안 근성장을 제대로 못했다는 말이니까요 ㅠㅠ

 

제가 오늘 소개드릴 옵티멈 플래티엄 하이드로웨이는 유당불내증도 거뜬한 WPI이면서도 입자를 가수분해한 WPIH 제품입니다. 가수분해 제품이라 입자가 정말 가늘고 곱습니다. 스푼으로 뜰 때 날아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만큰 입자가 고와요.

 

 프리미엄 제품 답게 디자인도 왠지 근성장이 팍팍될 것 처럼 생겼고, 역시 보충제 계의 에르메스라는 평가가 어울립니다. 입자도 보시면 정말 고운게 느껴지시죠. 안쪽 벽에 보시면 입자가 묻어있는게 보이는데 가수분해했다는 게 눈으로도 잘 확인됩니다.

 

 

 제품에 동봉된 스푼으로 한컵 떠보았습니다. 입자가 매우 고와 한눈에 봐도 물에 잘 녹을 것 같습니다. 고가의 제품인 만큼 품질은 최고입니다.

 

 

 

 동영상 보시면 물에 금방 잘 녹는게 확인되시죠? 전 찬물에 탔는데 온수에 타시면 훨씬 빨리 녹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맛도 일반 초콜렛 드링크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그냥 맛으로 먹어도 될 정도에요. 그래도 단백질 보충제는 어디나 보충제일 뿐이니 어디까지나 식사 후 드셔야 합니다. 맛있다고 너무 이것만 과다복용하면 안 됩니다!!^^

 

 

 찬물에 마신 후 컵의 바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아래 가라앉은 게 하나도 없는 게 확인이 되시죠? 이렇게 컵도 깨끗하게 될 만큼 물에 잘 녹아야 속에서도 잘 분해가 되는 겁니다^^ 정말이지 맛이면 맛, 기능이면 기능, 소화면 소화 어느것 하나 빠지는 게 없습니다.

 

 전 이 제품을 구매하기 전 다양한 제품들을 겪어봤는데 정말 만족도 100점이었습니다. 가격이 다소 높긴 하지만 한번 사면 두달은 먹으니 열심히 운동한 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면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1회분에 30그램이라 되어있는데 보통 한번에 20그람 정도로 먹어주면 되니 한스푼 다 뜨지 마시고 2/3 정도만 드시면 되는데 그런 기준이라면 더 오래 안전히 먹을 수 있으니 더 이득이겠죠?

 

 건강을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께, 혹은 부득이 식사를 걸러야 하는데 영양은 챙겨야 하시는 분들께 옵티멈 플래티넘 하이드로웨이, 단백질 보충제 계의 에르메스라 불려도 충분한 이 제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약 한달 간 사용한 가열식 가습기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적정실내습도 유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만 되면 감기에 걸리는 저에게 가습기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평소에는 초음파 가습기를 주로 사용했었는데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고민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잘못하면 공기중에 있는 세균이 퍼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렸을 적 어머니께서 틀어주시던 가열식 가습기를 써야 하나 싶기도 했구요.

 

 

 

 

 그래서 검색해보니 정말 다양한 가습기가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 중 전 평소 익숙해서 믿을 수 있던 한일전기의 에어미스트 제품을 11절 행사를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119,000원에 구입
 
한일 에어미스트 제품은 밥통처럼 귀엽게 생겼습니다. 부피도 크게 차지하지 않아 더 좋구요.
 

 외관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완전 밥통 모양입니다^^

 

 

이 제품은 사용도 간편하고 디자인도 좋은데, 저희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한달 동안 대여섯 번은 이렇게 태워먹었습니다... 알림이 오긴 하는데 알림이 올 땐 이미 타버린 뒤라 수습이 불가한 상태인데다 대략 4시간 정도면 물을 다 소비하기 때문에 마치 아이 밥주는 것처럼 챙겨주지 않으면 이렇게 사단이 나기 일수입니다.

 

처음에는 고장인 줄 알고 고객센터에 문의할까 했는데 상품 안내페이지를 보니 이런 현상은 세척하면 해결된다 안내가 되어있더군요.

 

제품 Q&A 입니다.

 

 안내에 보면 구연산, 식초로 세척하도록 안내되어 있는데 마침 집에 있는 재료라 세척을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식초를 부어준 후 베이킹파우더를 부어주면 초등학생 시절 과학실험 하듯이 거품이 막 올라옵니다^^

 

 

 거품이 올라오는 걸 확인하셨다면 약 30분에서 한시간 뒤 부드러운 수세미 등으로 닦아내 줍니다.

 

 

세척 후의 가습기 밥통입니다. 아직 조금 남아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무리하게 박박 닦아주면 오히려 스테인리스가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선에서 닦아줍니다.

 

초음파 가습기에 비해 손은 많이 가지만 실내 공기질과 아이를 위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한일전기 에어미스트 리뷰를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에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홈트용품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코로나 시대를 지나오면서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야외 마스크 사용이 해제되었음에도 마스크를 쓴 사람이 안 쓴 사람보다 훨씬 많아졌고, 아프면 집에서 쉬는 분위기가 상당부분 형성된 것을 보면 사회가 보건위생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비단 이런 환경이 아니더라도, 사실 매일 헬스장에 갈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늦은 퇴근이나 회식, 혹은 육아 등의 갖가지 이유로 퇴근 이후 두시간 정도의 시간을 늘 뺄 수 있는 사람은 적죠.

 

그렇다고 집에 헬스장 수준의 머신을 들여놓기는 금전적, 공간적 여유가 되지 않는 분들이 대다수일 것입니다. 저 역시 집에 멋들어진 스미스 머신이나 여러 덤벨과 벤치를 놓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재 옷조차 제대로 수납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거든요.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름 PT를 40회 가까이 받으며 운동하고 또 유튜브로 많이 공부를 한 결과 집에 굳이 그런 머신을 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런 머신을 이용하려면 집 근처 헬스장에 가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습니다. 유지보수를 해줘야 하는 갖가지 도구들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만지기도 싫어질 때가 있거든요.

 

 전문가가 아닌 이상 우리는 대근육 위주로 운동을 하면 될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의 운동은 풀업, 푸시업, 스쿼트 정도로 충분합니다. 제가 오늘 소개할 용품들은 풀업, 푸시업과 복근 운동이 가능하면서도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 효율적인 물품들입니다.

 

 먼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용품들은 모두 멜킨스포츠 제품들입니다. 헬스를 시작할 때 스트랩을 여기서 구매한 것이 품질이 맘에 들어 여러 제품들을 모두 멜킨 제품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먼저 소개드릴 제품은 멜킨스포츠 철봉입니다.
 
 

 여러 라인이 있는데, 저는 그냥 상위 모델인 옥타곤폴튼으로 구매했습니다. 집의 창틀사이즈에 맞춰 단축, 장축을 선택하시면 되는데 저의 집은 단축에 해당되어 옵션을 선택하였습니다. 사이즈가 맞지 않으면 곤란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꼭 먼저 줄자 등으로 측정하셔야 합니다.

 

견고하게 고정되었습니다.

 문틀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이 제품은 운동하는 반대 방향으로는 풀리지 않도록 락을 거는 방법으로 고정이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한쪽에서만 운동하셔야 하며, 반대로 운동하시게 되면 어느순간 떨어질 수 있으니 여러명이 사용하실 경우 꼭 룰을 정해두셔야 합니다.

 

 

 

철봉, AB스트랩, 풀업밴드 설치 모습

 이렇게 철봉을 설치했다면 이제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풀업밴드와 AB스트랩인데요, 이런 도구를 통해 복근은 물론 광배근을 자극해줄 수 있습니다!

 

 

 

 AB스트랩을 설치하면 동영상에 보이는 대로 효율적으로 복근 운동을 해줄 수 있습니다. 복근운동하면 빠지지 않는 행잉 레그레이즈를 더이상 동네 놀이터나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해줄 수 있습니다. 풀업밴드로 풀업 전에 광배를 먼저 활성화시켜 운동의 효율을 높여줄 수도 있구요.

 

 

 

 풀업을 하다가 힘이 빠졌거나, 풀업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이라면 하나의 풀업을 더 하기위해 혹은 하나라도 하기 위해 풀업밴드를 사용하시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스트랩을 감고 할 수도 있지만 이럴 경우 전완근에 자극이 가지 않아 장기적으로 불균형한 발전으로 운동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랩은 모든 운동을 마치고 한세트 더 해야할 정도로만 사용하라고 배웠습니다^^

 

 

 
 

 다음은 중량조끼입니다. 푸시업을 어느정도 하게 되면 힘이 크게 들지 않게 됩니다. 물론 쉬지않고 50개 이상씩 계속 하면 힘들게 되지만, 이 경우 웨이트인지 유산소인지 운동효과가 좀 모호해질 수 있습니다. 시간도 아끼고 제대로 웨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중량조끼가 효율적입니다. 실제로 중량 푸시업을 할 때 제 가슴 부위가 좀 커졌는데, 다른 운동을 하며 쉬었더니 사이즈가 작아진 경험을 했습니다. 전 12키로를 달고 20개씩 10개를 하고 하루마다 1개씩 늘리는 패턴으로 하고 있는데 이렇게 하고 나면 다리를 의자에 놓고 푸시업을 해도 날라다니는 기분이 듭니다;;

 

 

 

그렇습니다. 매우 힘듭니다. 12키로를 달고 하는데 이러면 쌀 10키로짜리보다 무거운 것입니다 ㅡㅡ

 

오늘은 저희 집에 있는 멜킨스포츠 용품들을 소개해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스트랩들이 있지만 사용하지 않아 굳이 소개하진 않았습니다. 모두들 바쁜 시간 짬을 내셔서라도 운동하시고 몸짱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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