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 뒤 오라는 주코프스키 박물관 안내인의 말에 또다른 목적지인 파스테르나크의 박물관으로 향했다. 아래 사진에 나오는 건물이 파스테르나크의 박물관인데 이 넓은 정원에 쓰인 작은 팻말만이 이곳이 박물관임을 말해주고 있었다.
사진에 보이는 건 그의 아버지부터 해서 그의 가족들의 앨범이다.
은휘가 직원에게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냐고 물어 허락을 받고 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나의 셀카^^
찾느라 참 고생을 많이 했고 막상 가보니 모스크바의 박물관처럼 잘 꾸며져있는 것도 아니어서 약간은 실망을 했지만 이런 식으로 무작정 길을 찾는 여행도 참 즐겁다는 걸 느꼈다. 물론 결과가 긍정적이라 그런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후에 안 일이지만 내가 가지고 있던 지도에 이곳이 표기되어 있었다...OTL 사전 조사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여행이었다.
'러시아 Россия > 모스크바 외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끌린(Клин) - 차이코프스키 박물관 (1) | 2010.04.19 |
---|---|
보로지노 평원(Поле Бородино) 下 (0) | 2010.04.15 |
보로지노 평원(Поле бородино) 上 (0) | 2010.04.15 |
빼레젤키노(Переделкино) 2 Дом-музей К.И. Чуковского (0) | 2009.01.09 |
빼레젤키노(Переделкино) 1 (0) | 2009.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