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크기가 워낙 크다보니 정신을 살짝 놓고 구경하다 길을 잃었습니다. 사람없는 곳에서 혼자 헤메다 
저 멀리 아까 사진 찍은 망부석(?)이 보여 무작정 그리로 향했습니다.

 언덕에 있는 풍차를 향해 한컷! 디지털 줌이라 화질이 떨어지네요.

 정말 그림같은 풍경 아닌가! 풍차 사이에 당당하게 뻗어있는 나무 한그루.

 개인적으로 이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이 곳이 우크라이나든 어디든 중요치 않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도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한가로이 풀을 뜯는 말들. 나중에야 알았지만 돈을 내면 말을 탈 수 있었습니다. 아깝다...


 이곳은 키예프 관광지 중에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은 곳입니다. 패키지 여행 등에서 시간에 쫓기는 
관광을 한다면 절대로 제대로 만끽할 수 없는 곳입니다. 혼자 훌쩍 떠나온 보람이 넘치는 하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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